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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리더’를 찾아라!

2016년 대한민국에 주어진 ‘특명’이 있다.

바로 진짜 ‘리더’를 찾아내는 것이다.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에는 ‘큰 바위 얼굴’이 있다.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4인(워싱턴, 제퍼슨, 링컨, 그리고 루즈벨트 대통령)의 얼굴을 조각한 내용이다. 1927년에 조각을 시작하여, 최종적인 완성은 1941년에 이루어졌으니 14년의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게된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 1850년 출간 된 단편 소설이다.

시간적 연대를 통해서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1850)’이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의 ‘큰 바위 얼굴(1927-1941)’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추론을 해 보지만, 역사적 사실에는 그 어떤 상호 연계된 배경도 없다.

mountrushmore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은 현실 세계속에서 ‘부’, ‘권력’, ‘명예’ 등을 가진 사람들 보다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사랑과 지혜를 가르치는 인물이 진정 ‘큰 사람’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에 있는 ‘큰 바위 얼굴 4인’은 나다니엘 호손이 이야기 하는 ‘큰 바위 얼굴’과 같은 맥락의 삶을 살아 온 위대한 대통령들이다. 그런 연유로 사람들은 소설속의 큰 바위 얼굴에서 모티브를 얻어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의 ‘큰 바위 얼굴’을 조각하였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 것 같다.

 

지금 2016년의 대한민국 사회의 리더십은 총체적으로 붕괴한 상태이다. 국가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할 법조계, 교육계, 그리고 종교계 마저 ‘돈’, ‘권력’, ‘성’, 그리고 ‘허황된 명예’의 노예가 되어 핵심 리더십들이 오히려 검찰 조사를 받거나 법의 심판대 위에 올려지고 있는 씁쓸하고도 안타까운 장면들을 우리는 연일 접하고 있다.

작금의 이러한 사태를 불러오게 된 원인 중 하나로 우리 시민사회가 ‘진짜 리더’를 가려내는 안목이 부족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반대로 접근해 보자면, 국가의 리더십 위치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 ‘가짜’가 ‘진짜’인척 하는 ‘기만의 기술’이 탁월했음 또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 보자면, 우리 사회에는 ‘진짜인척 하는 가짜 리더’들이 부지기수로 많고, 이를 가려내는 시민들의 안목 또한 충분치 못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또 이제는 퇴로가 없는 절대절명의 많은 문제들 앞에 우리가 서 있기에, ‘가짜’를 가려 내고, ‘진짜 리더’를 바로 세우는 것은 일반 시민들의 엄중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적 배경 앞에서 이제는 일반 시민들이 ‘진짜’를 가려낼 수 있는 힘이 길러진 것 같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불가능했던 것이, 디지털 시대에는 가능한 것이 있다.

바로 그것은, ‘네트워크의 힘과 행동하는 양심’이다.

 

‘네티즌 수사대’라는 표현이 있다. 특정 범죄행위나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가해자를 찾아 내는 일련의 행동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바로 ‘네트워크의 힘과 행동하는 양심’이 작동하는 ‘시민 활동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다.

‘네티즌 수사대’들이 이제 차기 대한민국의 ‘진짜 리더’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시대에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는 ‘진짜 리더’를 찾아야 한다. 현재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리더들 중 상당수가 ‘가면’을 쓰고 있는 ‘가짜 리더’이다. 안타까운 현실이 ‘법’과 ‘언론’과 ‘학자’들이 이미 “돈”과 “권력”의 ‘충성스런 노예’로 전락해 버린 실정이되다 보니,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하는 ‘실력있는 가짜’들이 더욱 활개를 치는 흐름이다.

서서히 대선 이야기들이 시작되다 보니,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누가 누가 더 잘하는지 경쟁을 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 적어도 현재 당면한 한국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또 국가 최고 리더를 자임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과 가족’ 부터 살펴 보아야 한다.

‘병역-탈세-표절-투기-위장전입’ 한때,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탈락 5대 기준으로 삼던 잣대가 이제는 ‘고위공직자의 자격’으로 희화화 된 대한민국. 국가 최고리더를 자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 이 5대 기준을 적용하여 문제가 있다면, 이는 ‘국가 최고 리더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이제는 엄정히 해야 한다. 이는 어떤 정치인들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성직자를 뽑는 것도 아닌데…’라고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절대 안된다. ‘병역-탈세-표절-투기-위장전입’이 5가지는 일반 국민이나 시민들도 기준을 어기지 않는 것이다. 또 이를 행하게 되면 처벌을 받는다. 그런데, 이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을 국가 리더십으로 세울 경우, ‘죄인을 선한 시민들의 리더’로 세우는 격이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국가 리더는, 자신이 리더역할을 하겠다고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들이 또 국민들이 ‘리더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지지하고 또 추천함으로써 바로 세워질 수 있다. 특히 ‘국가 최고 리더’가 되겠다고 자임하는 분들은 아래의 질문에 스스로가 묻고 답하고 이를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자신의 입과 행동’으로 명확히 제시하고 또 보여 주어야 한다.

  1.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2. ‘국민’이란 무엇인가?
  3. ‘주권’이란 무엇인가?
  4. ‘영토’란 무엇인가? 21세기의 시대상황에서 ‘영토’란 무엇인가?
  5. ‘헌법’은 무엇인가? ‘헌법’은 왜 존재하는가?
  6. ‘정부’란 무엇인가? ‘정부’는 왜 존재하는가?
  7. ‘국가의 지배구조’는 무엇인가? ‘정부의 지배구조’는 무엇인가?
  8. ‘대통령’은 왜 존재하는가?
  9. ‘국가의 지배구조’와 ‘정부의 지배구조’ 하에서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10. ‘국정(국가경영)’이란 무엇인가? 국정(국가경영)에서 ‘불변하는 핵심성과지표’와 임기 중 다루어야 할 핵심성과지표는 무엇인가?

매우 ‘본질적(intrinsic)’이고 또 ‘존재론적(ontological)’ 질문들이다. 그간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본질적이고 존재론적 질문 보다는, ‘현상적(contextual)’ 질문법에만 함몰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하는 ‘가짜 기술자’들에게 농락당하는 일들을 계속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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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Have All The Leaders Gone?”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회생시킨 ‘리 아이아코카’. 그는 “모든 리더는 어디로 가벼린거냐?” 라고 묻는다. 중학교 시절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읽었던 그의 책들에서 분명하게 기억나는 대목이 있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 중 첫째는 바로 정직한 책임감이다.”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잘 하는 ‘가짜 기술자’들은 팔로우어(조직 구성원 또는 대중)들에게는 매우 엄격하나, 자신과 자신 가족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잘된 일, 보기 좋은 일, 칭찬 받을 일에는 전면에 나서서 ‘자신의 공’으로 삼고, 잘못된 일, 비난 받을 일, 나쁜 성과 등의 앞에서는 철저히 뒤로 숨는 모습을 보인다. 사고가 났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때론 눈물로써 사과하지만,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눈물을 훔치며 짜증을 낸다. ‘선군(善君)’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도의 연출을 감행한다. ‘글로벌 리더’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해외를 다니며 ‘인증샷 놀이’에 몰입한다….

모두 ‘정직한 책임감’이 없는 ‘가짜 기술자’들의 ‘진짜 리더 코스프레’의 다양한 사례이다. 연기자 보다 더 연기자 같은 ‘가짜 기술자’들이 지금도 리더십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진짜 리더’는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먼저 헌신하고 희생하는 자세를 진정으로 가지는 것이다. 그간 우리의 역사는, 이러한 극한 위기상황에서 백성과 국민들을 내버리고 먼저 살길을 도모하는 왕과 정치인들 그리고, 같은 흐름에서 무너지는 회사를 버리고 먼저 ‘자신의 몫’을 챙겨 달아나는 재벌 일가들을 여러 차례 경험을 하였다. 이제 이런 ‘가짜 리더’가 리더십의 위치를 차지하는 흐름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네티즌 수사대’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진짜 리더’를 찾아야 한다.

  • 자신과 자신들의 가족에 대해 가장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반성과 성찰을 먼저 행하는 사람.
  • 리더와 리더십의 본질적 그리고 존재론적 질문을 놓고 스스로가 묻고 답하고, 또 이를 명확히 시민과 국민에게 제시하는 사람.
  • 정직한 책임감을 지닌 사람.

이는 ‘리더의 기초 자격’이다. 여기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의 주인공인 어니스트가 만난 세명의 ‘큰 인물’.

첫째, ‘개더골드'(Gather Gold: ‘금을 긁어모은다’는 뜻) 라는 별명의 재력가. 영악하고 탐욕스러운 인상, 구걸하는 거지에게 동전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고 ‘스캐더 코퍼(Scatter Copper: 동전을 뿌리는 자)’라는 표헌이 더 어울릴 인물.

둘째, 올드 블러드 앤드 선더(Old Blood And Thunder: 유혈 낭자한 노인)라는 유명한 장군. 그에게 강한 의지와 힘은 있었지만, 자애로움과 지혜는 없는 인물.

셋째 올드 스토니 피즈(Old Stony Phiz: 늙은 바위 얼굴)라는 성공한 정치가. 큰 바위 얼굴처럼 당당하고 힘찬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큰바위 얼굴의 ‘장엄함이나 위풍 그리고 신과 같은 위대한 사랑’ 등의 표정보다는 권력과 명예욕에 찌든 인물.

어쩌면 우리는 주인공 ‘어니스트’가 만난 세명의 ‘진짜 리더 코스프레’를 하는 ‘가짜 기술자’와 같은 리더들을 만났고 또 지금 만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어니스트’가 이 ‘가짜’들을 잘 분별 하였 듯, 이제 우리도 ‘진짜 큰바위 얼굴’을 잘 가려 내야 한다. 이번엔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네티즌 수사대’, 진짜 ‘리더’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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