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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태원 회장만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인도 없을 것이다.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인수할 것은 인수하는 결단이 돋보인다.”(이영달 한국기업가정신기술원 원장) 이 원장의 평가처럼 한국 대기업에서 SK그룹만큼 해외기업 투자와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는 기업은 드물었다. SK그룹 DNA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정답은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이다. 워커힐 호텔 인수(1973년), 대한석유공사 인수(1980년), 한국이동통신 인수(1994년) 등은 SK그룹의 덩치를 크게 키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시비로 몸살을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