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5th Av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각축장이 되다!
맨해튼 5th Ave.는 특별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거리입니다.
주요 명품 브랜드숍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항상 쇼핑객들로 가득한 곳 입니다.
이곳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더니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인 나이키, 아디다스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룰루레몬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화룡정점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반스(Vans)” 입니다.뉴욕에서 함께 연구하는 60대 중반의 동료 교수님께서, 최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비즈니스에 투영되는 것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스(Vans)” 매장에를 꼭 가봐야 한다고 하셔서 직접 다녀 와봤습니다.사실 그간 이 브랜드는 잘 몰랐고, 또 한번도 신어 보지 않는 신발이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 “4차산업혁명” 이야기 하면서 자주 드는 사례가 “아디다스”의 “커스톰 신발” 이었습니다.
그런데, “반스”를 가보니…아디다스 보다도 더욱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스니커즈”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보드용 신발에서 시작한 역사 만큼, 신발이 갖는 고유의 본질적인 내용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세대와 연령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각각의 기호 모두를 충족할 수 있도록 “범용화/개인화”에 대한 영역 구분을 참으로 잘 해두었습니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궁극적으로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귀결 됩니다.
과거 운영의 복잡성으로 인해 “개인화 된 상품과 서비스”는 가격구조가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최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이제는 이전 보다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화” 될 수 있는 공급체계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고객 접점이 “개인화” 된다면, 기업 조직 내부에서는 “물 흐르듯 업무 흐름이 전개될 수 있는 조직(seamless organization)”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위계적이고, 의사결정 및 운영체계의 속도와 복잡성에 있어 문제가 있는 조직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효율성과 효과성 모두를 만들어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목요일 부터는 “휴넷”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매우 주목받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삼성-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의 고객 접점 관리 방식을 살펴 볼 예정이며, 세일즈포스, IBM, 캐피털원은행 등의 기업에는 기업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세미나 형식의 교류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장 탐방 결과를 놓고 뉴욕의 교수진들과 함께 디브리핑 세션도 가질 예정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담론은 이미 금융업에서는 일상의 내용으로 자리하고 있고,
라이프스타일 관련 산업에서도 보편화 되는 흐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이영달 원장
날짜: 2019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