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경제가 만만치 않은 도전에 처해 있다.
이 와중에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국가는 1) 미국, 2) 캐나다, 3) 스위스 정도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 경제가 어려울듯 하다.
중국은 분명 수축기에 접어 들고 있다. 국가 부채가 GDP의 310%에 이른다. 기업부문이 약 200%이다.
일본은 중국과는 다르게 현상유지와 동경올림픽으로 인한 일시적 경기상승 요인을 지니고 있다.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에 해외투자가 증가일로에 있으나, 세계경제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에는 그 규모가 충분치 못하다.



유럽의 상황이 만만치 않다.
특히 독일 경제가 2018년을 기점으로 혼돈의 흐름으로 전개 되고 있다.
“생산적 혁신 -> 창조적 혁신”으로 전환을 가하지 못한 독일 경제 내부의 문제와 BREXIT로 인해 유럽연합의 제반 문제들을 홀로 떠 안아야 하는 현재와 미래 부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영국은 상당한 딜레마와 마주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확실히 선을 그으려니 경제침체가 예상되고, 그냥 유럽연합에 남자니 다른 국가들이 지닌 고질적 문제와 부담을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할 형편이고…
프랑스는 회복되는 국면을 만들기는 했으나, 유럽 전체를 활력있게 견인하기에는 ‘내코가 석자’인 상태이다. 이태리 및 스페인은 여전히 안개속을 걷고 있는 것과 같다.
G20국가 중 1인당 GDP 1위 국가인 스위스의 경우 유럽연합에서 제외 되어 있고, 전 세계적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경제안정국으로 꼽힐 수 있다.
남미와 러시아 및 CIS 그리고 아프리카는 변동성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글로벌 소비와 투자를 이끌 국가가 미국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기업들은 미국에 어떤 형태로든 한다리씩 걸치고 있어야 한다.
확실한 협력 파트너를 두던지, 페이퍼컴퍼니 형태라도 현지에 회사를 설립해서 ‘미국회사’로 미국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들은 국가주의로 부터 과감히 벗어나, “초국적 사고”를 일상화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