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혁신적 기업들에서는 HRD(인적자원개발/인재개발) 전담 부서를 두지 않으려 할까?

이미지: 텍스트

보다 정확히는 혁신적 기업들에서는 HRD 조직을 OCD(organizational culture development) 조직으로 대체하는 흐름이 만들어 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혁신적 기업들은 조직차원에서 교육훈련을 시켜주어야 하는 사람들을 더 이상 채용하지 않는다. 직무기술과 역량이 이미 세계 정상급이고, 또한 스스로 “자기/자가 학습”이 내재화 된 “혁신가”들을 채용한다.

그래서 이들이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의 장”을 만들어 주는데 신경을 쓰지, 조직적 차원에서 개개인의 교육훈련에 자원투입을 하지 않는다. HRD 조직 대신, OCD(organizational culture development) 조직이 등장하는 배경이다.

역설적으로, 교육훈련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 조직은 혁신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기업세계에서 조직운영과 관련한 21세기 패러다임은 20세기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지닌다.
요약해서 표현하면, “프로페셔널로 구성된 애자일(agile) 조직” 이다.

테일러리즘에 입각한 위계와 기능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는 21세기 환경 변화를 감당해내지 못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 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영자들은 조직의 경쟁력을 퇴보시키는 “무능한 경영자”가 될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다.

프리랜서, 아웃소싱 파트너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직접 채용이 필요한 조직 구성원의 경우 채용단계에 철저히 집중하고 또 투자하며,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해서 잘 뽑은 다음에는…믿고, 맡기고, 그리고 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게 해야 한다.

혁신조직을 만들고 성과를 내는 본원적이고 단순 명료한 접근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