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에는 어떤 국가가, 어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할까?

2020년 1월 3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 세계 100대 기업을 살펴 보았습니다.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먼저 국가 단위에서 보면, 미국이 Top 100 중 55개, 그리고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산액 중 약 60%를 점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특히 혁신의 영역에서 미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점유비가 상당 합니다.

중국은 미국 다음인데, 기업 수로는 11개, 시가총액 합산액의 9.4%를 점유해 미국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삼성전자 1개 기업이 Top 100 중 14위에 랭크되어 국가 순으로는 9위 지위에 오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 시총 1위 기업이었던 Exxon Mobil 보다도 더 높은 지위에 있으니 삼성전자 한 회사의 혁신성과가 대단하기는 대단합니다.

세계경제 규모 3위인 일본의 경우, 토요타 1개 회사 외에 Top 100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없습니다.

주목할만한 사항이, 인구 1천만명 조금 넘어가는 스위스와 네덜란드가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 보다 세계 시총 Top 100에서 차지하는 점유비가 더 높다는 부분 입니다. 스위스 및 네덜란드의 기업들이 그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활동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 합니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다른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침이 심한 편인데, Johnson & Johnson이 꾸준히 Top 10 언저리에서 자리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 입니다.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혁신활동을 잘 전개했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시가총액의 변화는 해당 기업의 미래전망이 투영된 내용입니다.
또한 시장의 규모 역시 시가총액에 영향을 미칩니다.
혁신을 주도하고, 대상 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면 시장의 평가는 계속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대에도 미국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기업들도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각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접근법을 지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