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의 법칙 그리고 “퀀텀-쉬프트(Quantum-Shift)”

기술적 환경 기반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옮겨 가면서 기업 세계의 경쟁의 법칙 역시 이전과는 다른 변화 폭을 지닌다. 19세기와 20세기 중반까지 산업화 시대에서 기업들은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 싸움”을 했다.이를 통해 가격 및 시장(유통) 지배력을 누가 얼마나 빠르게 또 수준있게 확보하는가가 매우 중요했다. 20세기 후반 부터 본격화 되기 시작한 “디지털 시대”는 연계와 연결 그리고 네트워크 기반의 협업이 저비용 구조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플랫폼 경제” 시대를 열었다. 특별히 … Continue reading 기업 경쟁의 법칙 그리고 “퀀텀-쉬프트(Quantum-Shift)”

혁신을 위한 “라이브 테스트베드 전략”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 첫 자율주행자동차 “옵티머스 라이드”가 공식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한다. 수년 째 정부 관계자를 만날 때 마다, 뉴욕시의 혁신정책을 참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전 세계 혁신의 라이브 테스트베드” 전략을 국가 혁신전략으로 채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제 우리는 기존 세계의 혁신 클러스터들을 따라 잡기는 커녕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국가적인 측면에서 볼 때, 우리가 주요 산업기술에서 세계 최고 선도의 자리를 유의미하게 확보하고 또 유지하는 … Continue reading 혁신을 위한 “라이브 테스트베드 전략”

자영업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 붕괴를 막아야… “초대형 21세기형 뉴딜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

한-일 경제/외교 전쟁으로 인해, 가뜩이나 취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생존력이 임계 구간을 지나고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결과적으로는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양극화로 이어졌고, 특히 취약계층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생존력이 더욱 악화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한-일 경제/외교 전쟁으로 인해, 대기업 영역은 비교적 대응력이 있으나, 자영업 및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 영역은 그 생존의 기반이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의하면, 이자보상배율 1 미만(영업이익이 금융비용 보다 작은 … Continue reading 자영업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 붕괴를 막아야… “초대형 21세기형 뉴딜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

“Corporate Venturing(기업 벤처링)” 이제는 기업의 필수 성장전략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기업의 성장전략에서 “기업가적 접근법(entrepreneurial approach)”은 그 핵심 담론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제”에서 “생태계 경제”로 패러다임이 넘어가면서 “Corporate Venturing(기업 벤처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개하는가에 따라 기업의 시장 지위가 결정되는 흐름 입니다. 지난 10년간 관련 주요 비교기업의 주가수익률을 살펴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470%, 소프트뱅크가 약 438%입니다. 이들 기업은 알파벳(구글)과 함께 “Corporate Venturing(기업 벤처링)”을 잘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대표적 기업들 입니다. … Continue reading “Corporate Venturing(기업 벤처링)” 이제는 기업의 필수 성장전략

“스타트업 파크”가 아닌, “스타트업 시티”를 지향 해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야심차게 공표 한 “스타트업 파크” 사업,현재의 내용으로 본다면, 서울시에 있는 “서울창업허브”의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리라 예상 됩니다. 스타트업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혁신의 유효소비시장”을 만드는 것 입니다.즉, 스타트업이 만든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가 판매될 수 있는 시장을 개발하는 것이 스타트업 정책의 핵심 관건이라는 의미 입니다. “혁신 클러스터”의 성패 결정요인 중 가장 으뜸은 “임계 규모의 확보”라는 내용에 주목해야 합니다.특정 “혁신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혁신가와 혁신기업들의 양적 … Continue reading “스타트업 파크”가 아닌, “스타트업 시티”를 지향 해야!

말레이시아 기업 “그랩(구 마이택시)”을 싱가포르로 유치해 싱가포르가 얻은 것

“그랩(Grab)”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MyTeksi”라는 브랜드로 창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싱가포르 국부펀드 운용사인 “Vertex Venture Holdings”로 부터 1천만불 투자를 받으며 싱가포르로 회사의 본사를 옮겼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규제혁신이 전제가 된 조건 입니다. 후속적인 투자를 받으며, 싱가포르 중심가에 1억불을 투자하여 R&D 인프라를 구축 했습니다. 현재 “Grab”은 아세안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약 5천명 이상을 고용하였고, 싱가포르에서만 3천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국부펀드를 활용해 “Grab”을 유치하면서 얻은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 Continue reading 말레이시아 기업 “그랩(구 마이택시)”을 싱가포르로 유치해 싱가포르가 얻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