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화창한 봄날, NYET와 휴넷이 함께 ATD ICE의 Pre-conference 를 뉴욕 “Digital Transformation Immersive Program”을 진행하였습니다.

“미국의 테크 허브 뉴욕시티에서 Digital Transformation과 기업가형 혁신 생태계를 체험하다”

14분으로 구성된 휴넷 대표단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New York City에서 몰입감있게 3일동안 경험하였는데요,

먼저, CRM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시가총액 약 140조원)” 에서 SVP Ronit Mahna, SVP Andrew Brandman으로부터 세일즈포스닷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미국 내 디지털 뱅킹서비스를 가장 잘 전개하는 은행인 “캐피털원 은행(미국 내 가장 고성장 은행)” 플래그십 브랜치를 방문하여 디지털화, 개인화에 포커스한 Capital One Bank의 새로운 뱅킹 시스템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의 원조격인 “IBM Watson(100년 이상의 축적된 역량 보유)”에서 IBM CTO이신 Chae An, 블록체인 리더이신 Director Shyam으로부터 AI Watson의 현재 수준과 각 분야의 적용된 사례를 몰입감 있게 경험해 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멘토로 잘 알려져 계신 저희 NYET의 Edward Rogoff 교수님으로부터 Corporate venturing과 Intrapreneurship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이라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도 “그 실체가 무엇이냐?”라는 담론에 빠져 있거나, 이와 같은 질문에 뚜렷이 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Digital Transformation”은 “업의 본질”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최적 활용으로 간략히 정의 및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수팀은 월드 클래스 현장에서 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 해봄으로써 핵심적인 사항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험혁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그 실체적인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 영역에서는 “경험학습이론(experiential learning theory)”이 소개된지 꽤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그리고 경영학 교육, 특히 실무자와 경영자 그리고 기업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현장에서 “경험학습이론”은 거의 “무 인지 상태” 입니다. 어떤 경우는 “벤치마킹”을 “경험학습”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교육학 영역에서는 기업과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주로 청소년 교육 등 교육학자들이 쉽게 관계할 수 있는 대상의 영역에 한정하여 실효적 방법론과 사례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학습이론”이 가장 많이 또 주요하게 필요한 분야가 기업의 혁신(창조적 vs. 생산적) 활동 관련 된 교육과 학습 부문 입니다.

기업교육 전문가 집단인 “휴넷”과 앞으로 협력을 통해 “경험학습이론”을 기초로 기업의 창업과 혁신활동 관련 된 새로운 교육과 학습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그것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교육과 학습의 장은 강의실이 아니라 세계 정상급 혁신가들이 활동하는 실제의 비즈니스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Digital Transformation Immersive Program”은 그 첫 출발점이고 또 유의미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