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abor 시대의 HRD 비즈니스
휴넷의 금요일은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자기개발을 하고,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얼리버드데이’다. 그리고, 얼리버드데이 오전 8시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휴넷 혁신아카데미’가 진행된다. 150명 남짓한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해 특강을 듣는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교육회사 직원들이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꼭 업무와 관계된 교육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지식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취지를 전한다
출처: 휴넷블로그
지난 9일도 역시 휴넷 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고, 이영달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교육전문기관인 휴넷을 위해 ‘Digital Labor 시대의 HRD 비즈니스’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혁신을 이끌며 하는 리더보다 뒤에서 쫓아가는 팔로워는 따라가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한다.” 이교수는 HRD 관점에서 Digital Labor를 재정의하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휴넷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SEB, Capital One, IRON OX(무인 도심형 농장), MUJIN (무인 물류 창고 및 공장)등의 예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Digital Labors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업 조직은 어떻게 변화할지, 변화된 기업 조직에서 인적 역할 기능은 어떻게 변화할지, 또 HRD 비즈니스는 어떤 미래와 마주하게 될 것인지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또한, 혁신의 확산 이론으로 Digital Labor 시대는 어떤 주요 특징과 제약 사항들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이에 따른 개인의 직무 변화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논의하였다.
Digital Labor 시대에 따라 이영달 교수는 The Digital Labor Effect의 Human Work-Forces의 변화를 예고하였고, HRD영역도 미국의 사례처럼 Corporate Learning & Education 혹은 Talent Development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야기하며 휴넷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대에 흐름에 따라 나는 (우리는), Creator, Processor 혹은 Deliverer에 해당하는지 고민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