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9일, 코트라 본사 세미나실에서 해외 무역관, 스타트업 지원 유관 팀들 2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코트라의 역할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KOTRA 내부적으로 처음 해외 스타트업 담당자들을 모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해외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KOTRA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요, 본 워크숍 자리에서 KET 이영달 원장님은 관련 전문가로 초빙되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와 KOTRA의 역할등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유니콘(unicorn) 기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시작으로 증가 현황과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모습은 어떤 배경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 다루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언더콘(undercorn); 기업공개(IPO)전에는 유니콘으로 평가받았지만 상장 후에는 기업가치가 하락한 기업”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유니콘(unicorn) 기업의 실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국가/지역별 유니콘(unicorn)기업들의 분포, 업종별 분포, 업종별 기업가치 10억불 도달 소요기간, 유효소비시장 (TAM)의 의미를 살펴보며 KOTRA 무역관/ 직원분들이 유니콘 기업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Startup Ecosystem)”에 대한 기초 이해를 먼저 짚고 나서, 기업 벤처링을 기업전략으로 채택함으로써 유효소비시장(TAM)을 키우고 시장 평가를 타 ICT 기업보다 월등히 키운 “Google (Alphabet)”의 예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하며 원칙과 실행을 가져야하는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인도와 같은 성공적 성과창출 국가들의 예시를 살펴보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Global Entrepreneurial Nomads로서 Transnational Thinking을 기초로 국경과 국적을 뛰어넘어 기업가적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가들을 위한 기업가형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야하며, 이는 국가-도시-기업-대학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KOTRA의 역할론 또한 이러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내수형기업보다 글로벌 마켓을 지향할 수 있게 하고,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학습 희망자, 예비 스타트업, 초기 스타트업, 초기 글로벌화 기업, 글로벌 스케일업으로 나누어 KOTRA의 역할론을 펼쳐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